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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오픈식 초대장 문구와 명의 표기

회사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어도, 새로 문을 연 지점은 그 동네에서 아직 아무도 모르는 신참입니다. 지점 오픈식 초대장이 단독 매장 개업 초대장과 가장 다른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브랜드를 소개할 필요는 없지만, 이 지점이 누구이고 어디에 있으며 이 지역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려 하는지는 새로 알려야 합니다. 업종별 예문과 표기 요령을 살펴봅니다.

본사 이름과 지점 이름, 어떻게 적을까

지점 초대장에서 가장 흔한 고민은 누구 이름으로 부르느냐입니다. 대표이사 명의로 보내면 격식이 높아지고, 지점장 명의로 보내면 지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초대 대상이 지역 기관장이나 주요 거래처라면 대표이사와 지점장을 함께 적고, 인근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라면 지점장 이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제목에는 "○○은행 ○○지점 개점식"처럼 회사명과 지점명을 붙여서 씁니다. 지점명만 쓰면 어느 회사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 회사마다 개점식, 오픈식, 개소식 가운데 쓰는 말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본사 홍보 담당 부서에 먼저 확인합니다.
  • 로고나 서체 사용 규정이 있는 회사라면 초대장 이미지도 그 규정 안에서 고릅니다.

지점 오픈식 초대장 문구 예시

은행·금융 영업점

○○은행이 ○○동 주민 여러분 곁에 새 영업점을 엽니다. 가까운 곳에서 더 자주 뵙고 인사드리고자 ○○지점 개점식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이웃으로 오래 머무르겠다는 약속을 여러분 앞에서 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 들러 자리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행 ○○지점장 ○○○

기업 지사·영업소

그간 먼 거리에서 연락을 주고받던 ○○권역 고객사 여러분을 이제 가까이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주식회사 ○○지사가 문을 열며 작은 개소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일해 온 분들께 새 사무실을 먼저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대표이사 ○○○, ○○지사장 ○○○

프랜차이즈 가맹점

○○커피 ○○사거리점이 문을 엽니다. 동네에서 오래 살아 온 제가 점주로서 이웃분들을 직접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개점 첫날 오후에 가게를 찾아 주시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사거리점 점주 ○○○ 드림

가맹점은 본사 행사가 아니라 점주 개인의 개업이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본사 문구를 그대로 옮기기보다 점주가 어떤 사람인지 한 줄 담아 주면 이웃이 더 쉽게 마음을 엽니다.

현장 안내에서 챙길 것

  • 은행·사무실 지점은 영업시간 중에 개점식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행사 시각과 업무 개시 시각을 따로 적습니다.
  • 대형 건물 안의 지점이라면 건물 이름, 층, 출입구 방향까지 적어 둡니다.
  • 본사 임원이 참석한다면 식순을 짧게라도 안내해 도착 시각을 맞출 수 있게 합니다.

초대 명단을 짤 때는 인근 상가와 관공서, 같은 건물 입주사를 빠뜨리지 않는지 살핍니다. 새 지점은 공사 기간 동안 소음과 먼지로 이웃에게 불편을 끼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개점식 초대를 겸해 그동안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 줄 넣으면 지역에서 첫인상을 좋게 남길 수 있습니다.

지점이 옮겨 온 경우라면 이전 지점의 위치와 폐점일도 함께 적어 둡니다. 기존 고객이 어느 지점으로 가야 하는지 헷갈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개점 인사만큼 중요합니다.

TIP 여러 지점을 잇달아 여는 회사라면 초대장 틀을 하나로 정해 두고 지점명·주소· 지점장만 바꿔 쓰면 준비 시간이 크게 줄고, 지점마다 표기가 어긋나는 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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